사랑의 세계 2



타인을 사랑하기


사랑은 돌같이 견고하지만 실가닥같이 연약하다.
누구나 사랑에 빠진다. 그 대상이 사물이든 동물이든 어떤 일이든 사람이든. 내가 아닌 다른 것들과 사랑에 빠질 때에는 그 모습이나 현상이 분명하게 보이고 감정적인 부분이 커지기 때문에 사랑에 빠지는 것이 뚜렷하게 보이고 그 대상이 크게 느껴진다. 소중한 무언가가 생겼다는 것은 아름다운 일이다. 사랑은 때로 사랑이란 이름을 감추고 등장하는 법이어서, 아름다움 속에 있어도 아름다운 줄 모르는 경우가 있다. 이 경우든 저 경우든 사랑은 너무나 확실하고 아름다운 것이어서 그저 행복함으로 만들면 된다. 의심은 말고. 소중한 것을 소중하게 여기기.




더 이상 그만 설명해 너무 친절해.